6·1 지방선거 투표 방법

    작성 : 2022-05-31 17:28:32

    -사전투표율, 광주 17.28%·전남 31.04%
    -광주·전남 무투표 기초단체장 선거구 3곳
    -1차 투표 3장, 2차 투표 4장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7시 30분까지 투표 가능

    6·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광주는 17.28%, 전남은 31.0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많은 분들이 내일 본 투표를 할 텐데요.

    본 투표는 어떻게 하는지, 이번 6·1 지방선거 '투표 방법' 함께 알아보시죠.

    광주·전남 지역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 때문에,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그리고 교육감, 이렇게 7개의 선거를 합니다.

    광주 광산구, 보성군, 해남군의 기초단체장 선거구 등은 무투표 선거구인데요.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게 무투표 선거구는 해당 선거 투표용지만 받지 않을 뿐 다른 선거는 기표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투표 선거구의 유권자분들도 내일 꼭 투표하러 가시기 바랍니다.

    투표소에 들어서면 몇 장의 투표용지를 받을까요?

    처음부터 7장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받는 게 아닌데요.

    본인 확인 후 '3장'을 먼저 받습니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그리고 교육감을 먼저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 나머지 4장을 받아서 2차 투표를 진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교육감' 투표용지는 다른 투표용지와 다르게 '기호'나 '정당명'이 없고, 지역마다 '후보자 이름'의 배열 순서도 다릅니다.

    따라서 후보자 이름을 꼭 확인하고 투표해야 합니다.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도 다른 점이 있습니다.

    기호 옆에 '가', '나', '다' 등의 표시가 있는데요.

    지역구 기초의원선거는 '선거구당 득표수'에 따라서 2명에서 4명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정당이 여러 명의 후보자를 추천해 '1-가', '1-나' 등으로 표시하지만, 유권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하는데요.

    2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기표하면 '무효'가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6·1 지방선거의 투표는 2004년 6월 2일 출생자까지 가능합니다.

    일반 유권자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지정된 투표소로 가면 됩니다.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정책·공약마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나와 우리 지역을 위한 소중한 한 표, 내일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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