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대상지가 다음주에 발표됩니다.
고속철이 떠난 후 심각한 공동화를 겪는 광주역 주변이 정부의 도심재생 사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KTX 진입이 끊긴 광주역.
현재는 하루 평균 20여 편의 열차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용객들의 감소는 곧바로 주변 상권의 쇠퇴로 이어졌습니다.
▶ 싱크 : 범진우 / 광주역 주변 상인
- "일단 유동인구가 없다보니까 손님이 모이지를 않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고객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광주역 주변을 재생하기 위해 광주시가 '광주역전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마당과 창업지원센터, 도시재생 창업은행 등이 포함돼 창년 창업의 중심지역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광주역을 아시아문화관문으로 만들겠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도 연계돼 다음주 발표되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 "국비 2백50억원을 지원해줍니다. 지방비 2백50억원을 매칭해서 총 5백억원 사업이 되죠."
이와 함께 전남대 캠퍼스 타운 조성과 백운광장 주변 구도심 개발 사업도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주역 주변 활성화 사업이 정부의 뉴딜 사업에 선정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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