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중앙공원 민간특례아파트 단지 분양에 7천여 건의 청약이 접수되는 등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도 좋은 입지나 대단지 등 실거주를 위한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돼 이번 청약이 분양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 전환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사업지이자,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로 관심을 받던 중앙공원 1지구의 청약이 경쟁률 3.19대 1로 마감됐습니다.
인기가 높은 '국민평형'대의 경우 2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7천여 개의 청약건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광주에서 진행된 아파트 분양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건수입니다.
공급 물량이 대부분 대형 평수로 이루어진 데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만큼 우려가 컸지만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불경기에도 좋은 입지, 대단지 등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다는 점이 입증되면서 얼어붙었던 광주 부동산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습니다.
분양업체 측은 대형 평수 아파트인 만큼 투자 목적보다 실거주 관련 문의가 많아 계약 역시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남진우 / 중앙1지구 분양대행사
- "저희가 중ㆍ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실제 거주 목적으로 청약을 많이 하시고 실제 그런 문의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약도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입지와 대단지 프리미엄을 앞세운 아파트분양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지역 부동산 경기 회복의 전환점이 될지 관심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광주 #중앙1지구 #아파트 #분양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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