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을 맞아 광주 전남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오늘은 다섯 번째 순서입니다.
미래차 선도도시를 꿈꾸는 광주가 점차 전기차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캐스퍼 전기차 모델을, 2025년부터는 기아 광주공장이 전기차 전용모델을 본격 양산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이 다음달 1일부터 한달여 동안 가동을 중단합니다.
기존 캐스퍼 생산라인에 전기차 모델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이르면 올해 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캐스퍼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터리 장착을 위해 차체의 길이, 전장은 내연기관 캐스퍼보다 20cm 정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형 전기차 수요가 높은 유럽으로 캐스퍼의 판로가 확대되면, GGM의 연간 차량 생산대수도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더해 모두 10만 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차 생산과 함께 생산인력도 2교대로 운영하면서 단계별로 300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오순철 / 광주글로벌모터스 경영지원본부장
- "금년 중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에 시험생산을 거쳐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현재 쏘울과 봉고 전기차를 내연기관차 생산라인에서 함께 생산하고 있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도 2025년부터 전용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전용 전기차 모델은 SUV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델과 생산공장 등은 올해 임단협이 끝난 뒤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내년부터 전용 라인이 본격 신설됩니다.
자동차 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광주가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전기차 생산기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GGM #캐스퍼 #전기차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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