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 리그 전반기를 5위로 마감한 KIA타이거즈가 6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후반기 첫 시리즈를 펼칩니다.
KIA는 오늘(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를 맞아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리그 순위 5위를 달리고 있는 KIA와 6위 롯데는 4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는데 가을야구 마지노선을 놓고 펼쳐지는 이번 3연전에 양팀 모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시즌 전반기 양팀은 총 8차례 맞대결을 펼쳐 기아가 6승 2패로 상대전적에서 압도하는 모습입니다.
KIA는 지난달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파노니가, 롯데는 외국인 에이스 반즈 선수가 선발로 나섭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140km 초반대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강점으로 한다는 점에서 두 선수 모두 비슷한 유형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올 시즌 전반기에만 9승을 거두며 방어율 2.74로 에이스급 투구를 펼치고 있는 반즈가 이제 막 KBO 리그에 적응 중인 파노니보다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일부에서는 가을야구 진출 5팀이 사실상 굳어진 것 아니냐는 이른 전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KIA가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승차를 더 벌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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