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마터호른서 하산하던 50대 한국인 추락사

    작성 : 2025-08-28 08:43:00
    ▲ 알프스산맥 봉우리 마터호른 [연합뉴스] 

    알프스산맥 봉우리인 마터호른을 등반한 뒤 하산하던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7일(현지시각) 스위스 발리스 칸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마터호른 동북쪽 회른리그라트 루트를 통해 정상에서 내려오던 등반가 A씨가 해발고도 4천m 지점에서 원인 불명의 이유로 추락했습니다.

    함께 등반하던 동료가 구조대에 신고해 헬기가 투입됐지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58세 한국 국적자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검찰은 해당 사망 사고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스위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걸쳐 있는 마터호른은 몽블랑(4,809m), 융프라우(4,158m)와 함께 알프스산맥에서 가장 유명한 봉우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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