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가량,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부적절"...29%만 "적절"

    작성 : 2025-11-14 14:36:41
    ▲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에 대해 질의하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연합뉴스]

    검찰의 대장동 사건에 대한 항소 포기가 부적절하다고 보는 국민이 절반에 가깝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대장동 사건 미항소에 대한 의견을 묻자 48%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29%였고, 23%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은 67%, 진보층은 34%가 각각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중도층에서는 부적절 의견이 48%, 적절 의견이 29%로 집계됐습니다.

    중도층에서 부적절 쪽으로 기울고, 연령별로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와 50에서도 양론이 갈렸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습니다.

    40대에서는 항소 포기 부적절 응답이 42%, 적절 응답이 43%였다. 50대에서는 부적절 38%, 적절 45%였습니다.

    ▲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장동 항소 포기 여론조사 결과 [한국갤럽]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7.5%, 응답률은 11.5%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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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선생
      곰선생 2025-11-14 18:41:21
      복합이슈를 가지고 갤럽이 장난치는거지... 이미 김영삼 때 뉴라이트 놈들이 서울대 연대 고대 등 나와서 미국 유학 다녀와서 침투해 장악했고 그 뿌리가 질기게 남아서 준동하거든.. 김영삼이 뉴라이트의 본령이 된 이유는 그 일생에 그대로 나타나고 이 나라 개독교의 극우 매국노 뉴라이트 본질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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