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한 공동주택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3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1학년 A양이 49살 B씨가 몰던 5t급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A양은 분리수거장에서 후진하던 폐기물 수거차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B씨는 경찰에 "생활폐기물을 싣고 후진하던 중 A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B씨는 아파트와 폐기물 수거 업무를 계약한 민간 업체 소속이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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