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경보와 찜통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청량한 지하 암반수가 흐르는 자연계곡형 물놀이장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가 얼음골을 방불케하고 있습니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 월출산 기찬랜드를 다녀간 피서객은 모두 1만 478명에 달합니다.
지난달 13일 개장 이래 누적 방문객은 3만 5,769명에 이릅니다.
이런 추세라면 오는 주말에는 누적 방문객 5만 명도 거뜬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찬랜드에 유입되는 깨끗한 계곡수는 10분 만 담그고 있어도 차가워 물 밖으로 뛰쳐나갈 만큼 시립니다.
0.5~1.5m 수심의 여러 층으로 된 풀장은 누구에게나 안성맞춤의 물놀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빛찬광장'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충분한 물놀이를 즐긴 가족 피서객들은 기찬랜드 주변의 조훈현바둑기념관, 가야금산조기념관,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영암곤충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돌며 알찬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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