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추락한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몇 분 뒤 해당 차량은 동구 송림고가교 3m 아래 수풀에 떨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차량은 나무에 걸려있었고 범퍼는 찌그러졌으며 유리는 깨져 있었습니다.
운전자 A씨는 이미 차량에서 빠져나와 사라진 뒤였습니다.
차량번호를 통해 운전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밤 11시쯤 사고 지점으로부터 350m 떨어진 거리를 걷고 있는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A씨 차량이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는 신고도 접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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