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의대 교수 78% 사직서 제출 찬성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24일 전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교수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83.7%가 찬성했습니다.
설문조사에는 전체 교수 273명 가운데 94.1%인 257명이 참여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 교수 215명 중 64.2%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집단 사직서 제출을 내기로 결정한 25일에 맞춰 함께 행동하자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나머지 35.5%는 의대 학생과 전공의들의 피해가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사직서를 제출하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대학병원 진료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도 81.7%가 동의했습니다.
전남의대 교수 비대위는 설문조사 내용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담은 성명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남대보다 앞서 비대위를 구성한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설문조사를 거쳐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 설문에서 사직서 제출에는 78%가 찬성했고, 주 52시간 근로를 준수하며 진료 시간을 줄이는 방안에도 62%가 동의했습니다.
#집단사직 #의대교수 #전남대 #조선대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3:34
레미콘이 '쾅' 전신주 도로 막아..1시간 교통 통제
2024-11-22 11:30
입시 비리 등 혐의 '실형' 조국..12월 12일 대법원 선고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2024-11-22 11:09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기간 연장
2024-11-22 11:03
무안서 1t 화물차가 트랙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