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수백억 원대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 1부(허훈 부장검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2023년 8월까지 3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총 347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뒤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박 회장을 소환해 그의 근로기준법 위반 및 국회 위증 혐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으나, 대금을 마련하고도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은 추후 정해질 예정입니다.
#대유 #위니아 #박영우 #회장 #박현철 #위니아전자 #근로기준법 #임금체불
랭킹뉴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2024-11-22 14:09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7m 높이 다리서 뛰어내린 60대 남성
2024-11-22 13:34
레미콘이 '쾅' 전신주 도로 막아..1시간 교통 통제
2024-11-22 11:30
입시 비리 등 혐의 '실형' 조국..12월 12일 대법원 선고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