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의혹을 받고 있는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6일 오전 김 대표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이른바 대장동 사건의 몸통으로 불리던 김만배 씨를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인터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인터뷰에 대한 대가로 김 씨에게 1억 6,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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