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30일 새벽 4시 55분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12㎞로 추정됩니다.
느껴지는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울산은 4(실내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깰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접수된 유감 신고는 새벽 5시 15분 기준 경북 49건, 울산 40건, 부산 6건, 대구 10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 등 모두 10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지진 발생 직후 20분 동안 지진 발생 확인 여부를 묻거나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40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발생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조치 등을 취하기 위해 새벽 5시 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울산을 포함한 전국 모든 원전 가동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소방본부나 경찰 상황실에 지진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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