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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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 금관 6점 한자리 모인 특별전에 '오픈런'까지...관심 고조
      신라의 찬란한 금빛을 모은 특별 전시가 초반부터 '오픈런' 행렬을 이어가면서 관람 인원이 제한돼 화제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회차당 150명씩 평일 기준으로 하루 2,5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월 14일까지 신라역사관에서 선보이는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은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금관과 금허리띠 등 20점을 모은 전시입니다. 금관 6점이 모두 모이는 건 1921년 금관총 금관이 처음 발견된 이후 약 104년 만입니다. 국보와
      2025-11-03
    • 여야, 한중 정상회담 놓고 '빈손 외교' 공방.."국익 외교" vs "합의 없는 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두고 여야가 '빈손 외교'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동성명보다 중요한 건 국익"이라며 실질적 성과를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대화만 있고 합의는 없는 빈손 외교"라며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연 선임부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이번 경주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간 경색된 관계를 회복하고 실질 협력의 통로를 연 외교적 전환점"이라며 "공동성명이 없다고 '빈손 외교'라 비난하는 건 외교의 본질을 모르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번 회담을 통해 경제·문화
      2025-11-02
    • 中 시진핑이 2박 3일 묵은 곳은 어디?..경주 코오롱호텔 '자미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물렀던 경주 코오롱호텔의 뒷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 동안 경주 토함산 자락의 코오롱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자미원'에 머물렀습니다. 총면적 446㎡(약 135평) 규모의 이 객실은 메인 침실, 응접실, 다이닝룸, 다도실, 명상실, 한옥풍 파빌리온, 야외 자쿠지 등을 갖춘 최고급 스위트로, 이름 '자미원(紫微垣)'은 황제가 머무는 별자리를 뜻합니다. 시 주석은 체류 기간 동안 호텔 내 다른
      2025-11-02
    •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AI 등 협력 명문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 정상들은 1일 '문화창조산업'(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분야 협력에 뜻을 모았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참가국 정상 및 대표들은 이날 두 번째 세션 '리트리트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APEC 정상 경주선언'을 채택했습니다. 경주선언은 먼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
      2025-11-01
    • APEC 정상들 귀국길…시진핑, 한중 정상회담 후 출국 예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1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지난달 30일 먼저 귀국했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도 CEO 서밋 참석 뒤 하루 먼저 출국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 정상들은 오늘부터 귀국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정상들은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김해국제공항 등 기존 동선을 역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호 문제로 구체적인 출국 시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
      2025-11-01
    • 李 대통령, AI 협력 비전 제시…'경주선언' 채택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둘째 날 '리트리트 회의'를 주재합니다. 이번 회의는 격식 없이 정상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미래 변화에 준비된 아시아태평양의 비전'입니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문제를 주요 의제로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기술 경쟁이 아니라 신뢰와 협력의 복원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AI가
      2025-11-01
    • 경주 방문한 시진핑에 동물보호단체 "푸바오 돌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방한한 가운데 경주 도심에서 "중국에 간 푸바오가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동물보호단체 '푸바오와 푸덕이들' 소속 회원 15명은 이날 정오쯤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동물보호법이 지켜야 할 멸종동물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판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의 번식 기지를 떠나 일급 동물원으로 가야 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판다의 기본 생리에 맞는
      2025-10-30
    • 트럼프 김해공항 도착..."머지않은 미래에 北 만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김해공항에 도착해 1박2일 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뒤인 12시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CEO 서밋 연단에 오를 예정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 번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날 북한이 공개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정은은 수십 년간 미사일을 발사해왔고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제 우리의 초점은 내일 중국(미중
      2025-10-29
    • 경주 아연 공장 질식 사고... 사망자 3명으로
      경북 경주의 아연 공장에서 25일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40대 A씨가 끝내 숨지면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26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에서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고압 산소 치료를 받던 A씨가 이날 오후 4시경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40~60대 가장 3명이 가족의 품을 떠났습니다. 울산의 병원으로 이송된 59살 B씨는 다행히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1분경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의 아연 가공업체 지하 저수조에서 작업자 4명이
      2025-10-26
    • 하헌기 "관세협상 한국에 유리한 분위기…美中 틈새 파고들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APEC 정상회의로 잇따라 한국을 찾는 가운데정부는 두 정상 모두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트럼프는 29~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도착해 당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은 30일 도착하는 당일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한미 관세 협상의 최대 현안인 3,500억 달러 현금 투자와 관련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7일 각
      2025-10-17
    • "무료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한수원 결국 관리자들 보직 해임
      '무료로 주는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 등 무례한 표현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됐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관리자들이 교체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월성원자력본부의 관리부실 책임을 물어 본부장, 대외협력처장, 지역협력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후임자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 조처와 함께 규정에 따라 관련 간부 직원들에 대해 징계도 할 예정입니다. 또, 소통 민감성 제고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소통 특화 교육 강화, 제3자 관점의 피드백 체계 구축, 의사결정 체계 강화, 점검 체계 마련,
      2025-10-02
    • 정부 고위관계자 "경주APEC 계기 북미대화 가능성 배제 못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외교가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간 대화가 재개될지에 대해 "지금으로선 단정적으로 말하기 곤란하지만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미 정상간의 대화는) 할 수 있는 일이고 또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지켜보도록 하
      2025-09-27
    • '무료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 한수원, 결국 사과...관련자 징계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 시내에 내건 현수막의 표현이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했습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22일 경주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월성원자력본부가 게시한 현수막으로 인해 경주시민과 국민께 깊은 심려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고개 숙였습니다. 전대욱 사장 직무대행은 "본래 현수막 게시는 한수원 지원사업을 알리고자 한 취지였으나 그 과정에서 내용과 표현의 적절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큰 상처와 불신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2025-09-22
    • 여성 사우나 밖에서 훤히 보인 경주 호텔 "유리필름 성능 저하"
      경북 경주의 한 호텔 사우나 유리창 보호 필름이 훼손돼 내부 모습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부에서 알몸이 보이는 여자 사우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며칠 전 경북 지역에 있는 유명 호텔에 3박 일정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며 "7살, 5살 두 아이와 마지막 날 저녁 호텔 사우나를 다녀온 뒤 1층 잔디광장에서 산책하던 중, 3층쯤에서 웃통을 벗은 사람이 오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습기가 있는 걸 보고 사우나라고 생각했고, 처음엔 남자
      2025-08-12
    • 트럼프-시진핑, 10월 경주 APEC에서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말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행사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이 점점 심화되는 보복 관세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시도해 왔고, 올해 안에 지도자들 간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나, 아직 날짜
      2025-07-21
    • 경주서 2차례 지진..2016년 5.8 지진 진앙 근처서 발생
      7일 저녁 경북 경주시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경주시 남서쪽 17㎞ 지역에서 7일 저녁 7시 55분 7초쯤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고, 밤 11시 8분 53초쯤에도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지진과 두 번째 지진 진원의 깊이는 각각 15㎞와 16㎞로 추정됐습니다. 두 번째 지진의 경우 주변 지역에서 지진동이 꽤 느꼈을 수 있습니다.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은 3, 경남·대구·울산은 2로 추산됐습니다. 계기진도 3은 건물 위층 등 실내에 있는 사람은
      2025-05-08
    • 도로 위 걷던 70대, 70대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져
      도로 위를 걷던 70대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23일 경북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35분쯤 경주시 건천읍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였습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도로 한가운데를 걷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근에는 가로등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70대 남성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운전자와 목격자,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도
      2025-01-23
    • 경주 인근해상 '선원 8명' 탄 어선 전복..생존 반응 확인돼
      9일 새벽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모래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 40분쯤 감포항 남동쪽 약 6㎞ 해상에서 선원 8명이 탄 29t급 어선과 10명이 탄 400t급 모래 운반선이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29t급 '금광호' 어선이 전복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투입해 실종자 확인 및 구조 작업에 나섰고 선원 일부의 생존반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보고받은 한덕수
      2024-12-09
    • 상가 침입해 흉기 휘두른 30대..3시간 만에 체포
      상가에 침입해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용의자가 범행 3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1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쯤 경주시 진현동의 한 상가 미용실에 30대 남성 A씨가 침입해 업주에게 돈을 달라며 협박하고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3시간여 뒤인 오후 4시 반쯤 진현동 모처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손을 다친 업주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
      2024-10-16
    • 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 검사를 받던 경북 경주 월성 4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후핵연료저장조에 있던 저장수 2.3톤이 22일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방출됐습니다. 다만 방출된 저장수의 유효 방사선량은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53분 원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 4호기에서 이같이 방출된 사실을 보고받았으며, 곧바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해 정확한 누설량과 누설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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