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알게 된 일본인 관광객의 양손을 묶고 금품을 빼앗은 30대 캐나다인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16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일본 관광객을 폭행하고 현금 16만 원과 지갑,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로 캐나다 국적 남성 A(37)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일본인 여성이 지난달 13일 한국 여행을 하러 입국하자 같은 숙소에 머물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객실을 나가려는 여성의 양손을 묶고 테이프로 입을 막은 뒤 인근 공원으로 끌고 가 "너를 죽일 수도 있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마스크와 옷으로 얼굴과 손을 가린 채 공원으로 끌려갔으나 행인 도움으로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도주한 A씨를 4시간 만에 검거했습니다.
#사건사고 #채팅어플리케이션 #관광객
랭킹뉴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