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 사흘째 내려진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4) 오전 7시 기준 전남 흑산도·홍도를 제외하고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36㎝를 최고로 장성 32.9㎝, 화순 27.3㎝, 나주 18.3㎝, 장흥 유치 15.7㎝, 순천 9.8㎝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남 서부 지역에 1∼3㎝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강 한파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23) 오전 7시 27분에는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옥과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왼쪽으로 넘어졌습니다.
고속버스에는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담양에서는 폭설에 비닐하우스 29동이 파손됐습니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복도에 있는 스프링클러가 동파됐고 빙판길 낙상사고도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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