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팔찌를 끊고 사라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주변 인물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지난 20일과 21일,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연예기획사 관계자 A씨와 지인 B씨를 각각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김 전 회장과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12월 김 전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망쳤을 때도 호텔 객실을 빌려 숨겨준 인물로, 지난해 7월 김 전 회장이 보석으로 석방되자 대포폰 1대를 개통해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는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결심 공판을 앞두고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채 달아났으며, 검찰이 12일째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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