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두고 갖가지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참사를 촉발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고 직전 현장에서 "밀어"라고 외치며 군중들을 고의로 민 무리가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NS 등에는 사고 당시 건장한 남성 한 무리가 "밀어"라고 외친 뒤 골목 안에 갇혔던 인파가 다 같이 휘청였다는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가자들이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일부 개인방송 BJ나 유튜버들도 "밀어"를 외친 무리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구조 작업이 끝난 뒤 곧바로 사고가 난 골목 주변 CCTV 영상을 모두 확보해 사고 당시 상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밀어"를 외친 일행을 찾더라도 이들에게 사고 원인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좁은 공간에 발 디딜 틈도 없이 빽빽하게 많은 사람이 몰려 엄청나게 많은 압력이 가해진 상황에서 사고의 책임을 특정한 개인이나 일부 무리에게 묻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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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그아웃왜 국민에게서 찾으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