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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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전언 野 "충격적" 與 "여론조작"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조작 가능성을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인식은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라며 "설마로 치부하기에는 전임 국회의장이 전한 말이니 안 믿을 도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음모론을 신봉하는 대통령은 처음 본다"며 "윤 대통령은 발언의 진위에 대해 분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2024-06-27
    • 국회 이태원 특별법 처리 예정..民, 채상병 특검법도 강행할 듯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올해 1월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수정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여야는 기존 이태원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의 직권 조사 권한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고, 특조위 활동 기한을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
      2024-05-02
    • 민주당, '이태원 참사 특별법' 단독 처리..국민의힘 퇴장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상정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고, 민주당 등 야당 의원 177명이 찬성표를 던져 법안이 가결됐습니다. 특별법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골자입니다. 위원 11명은 최대 1년
      2024-01-09
    • 국회서 이태원 참사 추모제..여야 "법·제도 정비해 재발방지"
      여야가 이태원 참사 1주년 국회 추모제에서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일 국민의힘 김용판·민주당 최혜영·정의당 이은주·기본소득당 용혜인·진보당 강성희 등 각 당 대표로 나선 의원들은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년 국회 추모제에 참석해 '기억과 다짐'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해당 선언문에는 "참사가 발생하게 된 근본적 문제들을 찾아내고 개선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
      2023-10-30
    • '이태원 참사 1년' 시민 추모 물결.."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째를 맞았습니다. 참사 1주기를 맞아 29일 서울 용산구의 이태원 골목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참사가 벌어진 해밀톤호텔 옆 골목 '추모의 벽'에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정말 보고 싶고 한 번만 안아보고 싶다"는 내용의 손글씨가 적힌 포스트잇도 붙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낮 2시쯤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4대 종교 기도회를 시작으로 추모식 사전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최 측 추산 유
      2023-10-29
    • 윤 대통령, "안전한 대한민국 목표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추도사에 나선 윤 대통령은 "지난해 오늘은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떠난 분들이 사랑했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2023-10-29
    • 민주당, 인요한의 이태원 추모집회 참석에 "대통령 눈치보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눈치보냐"며 비판했습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요한 위원장의 개인 자격의 참석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불참을 의식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는 혁신위마저 지도부의 결정에 종속된 판단을 하다니 한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지도부의 눈치를 보며 '개별 참석'이라고 비굴하게 변명하는 것은 구차하기 짝이 없
      2023-10-28
    • 이재명 "尹 대통령, 이태원참사 1주기 추모대회 참석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참석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해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위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하지 못했습니다', 사과해야 한다. 억울한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위로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참사) 재발 방지 대책을 강
      2023-10-27
    • '기억, 추모, 그리고 진실'..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 앵커멘트 】 사흘 뒤면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입니다. 참사 당시 광주와 전남 지역민 9명이 숨졌는데요.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된 이들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힘찬 몸짓으로 공을 걷어차는 단발머리의 숙녀. 이제는 휴대폰 속 사진과 영상으로 밖에 만나볼 수 없는 큰 딸, 해린이입니다. 10·29 참사 이후, 해린이 없이 처음 맞게 된 지난달 생일엔, 큰 딸이 가장 좋아했던 것만 골라 아내, 작은 딸과 함께 추모관을 찾았습니다
      2023-10-26
    • 이태원 참사로 아들 잃은 유가족, 조의금 전액 기부..."아들 뜻 이어받아"
      이태원 참사로 아들을 잃은 유가족이 조의금을 모두 기부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뭉클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은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신한철씨의 유가족이 조의금 8,791만 5,000원을 고인이 졸업한 초·중·고교에 27일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철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서 변을 당해 결국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한철씨가 생전에도 약자들을 위해 틈틈이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머니 61살 송선자 씨는 "아들이 매달 3만 원씩 초등학교 때 체험학습을
      2023-10-26
    • 홍익표 "尹정부·여당,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시켜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결심하고 여당이 협조하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기한을 채우지 않고 바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법은 정부·여당의 방해 속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아직 국회에 머물러 있다"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여당이 시간을 끌어 문제를 덮으려 한다면 어리석은 일
      2023-10-25
    • '10·29 참사 1주기' 광주서 추모 행사.."특별법 제정하라"
      10·29 참사 1주기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오는 28일 광주공원 일원에서 추모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10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유가족 기자회견에 이어,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 보상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요구 릴레이 걷기를 진행합니다. 유가족은 광주공원에서 금남공원, 5·18민주광장을 거쳐 아시아문화전당 회화나무숲까지 릴레이 걷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후 '기억! 추모! 그리고 진실을 향한 다짐'을 주제로
      2023-10-23
    • 檢, '이태원 참사 골목' 호텔 대표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 인근에 불법 구조물을 세운 혐의로 기소된 호텔 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6일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 심리로 열린 해밀턴호텔 대표 이 모씨 등에 대한 건축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인근 주점 임차인인 업주 박모씨와 라운지바 대표 안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호텔 운영 법인 해밀톤관광에는 벌금 3000만 원, 임차 법인에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해밀톤호텔 본관 주변에 불법
      2023-09-06
    • '이태원 참사 특별법' 野 단독 처리..與 반발해 퇴장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법안에는 독립적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특별검사 수사가 필요할 경우 특검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법안은 앞서 지난 30일 행안위 산하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돼 전체회의로 넘겨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2023-08-31
    • '10·26 참사' 부실 대응..이상민 장관, 오늘 탄핵심판 선고
      '10·26 참사' 부실 대응 논란을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25일 내려집니다. 지난 2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5개월 만입니다. 헌정사상 국무위원이 탄핵 심판을 받는 건 이 장관이 처음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의 탄핵 심판 사건을 선고합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8일 '10·26 참사'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다음 날 헌재에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쟁점은 △재난예방조치 의
      2023-07-25
    • 정청래 "이낙연,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비판을 먼저 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대표는) 지금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얼마나 신음하고 있느냐,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에 대해서 먼저 비판을 해야 한다"며 "지금 정치는 실종되고 압수수색, 경제는 폭망, 외교는 참사, 교육도 참사,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문제 이런 현안 문제들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어로 말해야 된다"고 직격 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4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호남을 방문해 민주당 내부에 대해 쓴소리를 한 것'과
      2023-07-04
    •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릴레이 걷기 나선다
      시민단체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주에서 릴레이 걷기 행진에 나서겠다고 선포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사회는 오늘(22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릴레이 걷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이태원 참사 발생 7개월이 지났지만,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입법 논의는 첫걸음조차 내딛지 못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은 국회 앞 농성과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고, 직접 거리로 나서기로 했다"며 "오는 10월 29일까지 광주 전역을 걸
      2023-06-22
    • 용산서 112팀장 "이태원, 토요일마다 붐벼..핼러윈이 행사인지 불분명"
      10·29 참사로 구속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재판에서 핼러윈이 '행사'인지 구분 자체가 불분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12일 이 전 서장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현욱 용산경찰서 112상황실 운영지원팀장에게 "사고 발생 골목에서 올라오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의 방향만 설정해줬어도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사고가 발생한 골목에서 조치가 어려웠는지 여부를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팀장은 "위험을 인지했으면 조치했을 것"이라며 "사고가 난 골목이 아닌 평소 인
      2023-06-12
    • 서울시, 이태원 분향소 변상금 2,900만 원 통보..강제 철거 하나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불법 시설물로 규정하고 유가족협의회 측에 변상금 2,900만 원을 통보했습니다. 앞서 유가족 측과의 대화에 더 이상 진전이 없다며 대화 중단을 선언한 만큼,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정 대집행까지 실시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월 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광장 72㎡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 것과 관련, 변상금 2,899만 2,760원을 부과하는 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l
      2023-04-11
    •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시체팔이" 막말 김미나 의원 손해배상 소송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 희생자들에게 막말을 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는 오늘(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시의원에게 4억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보호받아야 할 유가족을 모욕한 김 시의원의 막말은 명백한 2차 가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가족들이 김 시의원을 형사 고소했으나 석 달 동안 수사는 지지부진하다"며 "당에서도 제명되지 않고 '눈 가리고 아웅' 식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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