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들이 학교 음악 교실에서 국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국악교과서를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북국악인협회는 오늘(28일) 광주광역시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악이 이대로 학교 현장에서 죽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다"며 "2022 개정 음악교과 과정에서 국악을 현 수준으로 반드시 유지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악인협회는 "2022 초중등 음악교과 개정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국악이 거의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며 교육부가 "학교 현장에서 국악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국악을 독립된 교과로 분리하고, 국악교과서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대로 교육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중등학교 교실에서 국악을 교육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국악을 전혀 모르는 채 성장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온 국민이 국악을 제대로 모르는 암울한 현실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광주전남북국악인협회는 앞으로 버스킹 공연을 열어 국민들에게 국악을 알리고, 국악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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