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도를 잇는 연륙교 진입도로 위치 변경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발주처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 경도지구 연륙교 진입도로 개설이 예정된 여수시 월호동을 찾아, 지질 위험성 때문에 당초 기본계획과 달리 일부 아파트에서 50m 떨어진 곳으로 위치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시설계 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공사 중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도지구 연륙교 개설 공사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195억 원을 들여 대경도와 야도 신월동을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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