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연고로 출범한 여자프로배구 AI페퍼스가 창단 첫 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AI페퍼스는 어제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브이리그 여자부 첫 경기에서 첫 세트를 따내며 분전했으나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하지만 AI페퍼스는 드래프트 1순위 용병 엘리자벳과 하혜진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리그 최약체라는 평가에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남은 시즌을 기대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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