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27일 이후 시작된 광주의 코로나19 2차 유행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휴일을 지나는 동안 추가 확진자는 1명에 그쳤고, 소규모 집단 감염도 더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사이에 1명만 나온 것은 지난달 27일 2차 유행 뒤 처음입니다.
7월 첫째 주말에는 금토일 사흘간 모두 31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점을 찍었고 그 뒤 꾸준히 두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해오다 지난 주말 크게 줄어든 겁니다.
지난 22일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50대 여성, 192번 확진자의 n차 전파도 더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검사 진행 건도 90건으로 100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병상에도 다소 여유가 생겼습니다.
가장 많은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빛고을전남대병원은 89개 병상에 43명이 입원 중으로 절반 이상 비어있는 상탭니다.
광주시는 지역내 확진자가 안정세라 하더라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장기적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코로나19와 함께 갈 수 있는 위드 코로나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이냐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광주의 코로나19 2차 확산이 이제 한달째를 넘어가는 상황.
안정세를 보이다가도 다시 깜깜이 확진자와 n차 감염이 이어져왔던만큼 방역당국은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때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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