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움직이는 공룡이 전시된 공룡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공룡이 살던 시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공간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장 포악한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가
날카로운 눈을 번뜩입니다.
거친 피부와 위압적인 골격은
실제 공룡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렇게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룡은 이 공원에서 100여마리에 이릅니다. "
보성 앞 바다에서 발견된 공룡알 화석도
2억 년의 시간을 넘어 줄줄이 전시됐습니다.
공룡이 살던 시대를 눈앞에서 바라본
아이들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 인터뷰 : 이연주 / 보성회천서초등학교 6학년
- "움직이는 공룡도 보고 만져보니까 신기하고 진짜 재미있습니다. "
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된 보성공룡공원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착공 16년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공룡생태관과 화석 전시실, 공룡마을 등을
갖춘 체험가능형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아기공룡의 스릴넘치는 모험을 다룬
국내 첫 4D 멀티미디어 공룡쇼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 인터뷰 : 전보열 / 보성군 문화관광담당
- "공룡엑스포로 유명한 고성군과 함께 연계를 해서 남해안쪽에 공룡 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에선 희귀한 공룡알 집단 화석지가 위치한
보성 비봉이 국내 공룡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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