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세월호, 반잠수식 선박에 거의 근접

    작성 : 2017-03-24 20:04:18

    【 앵커멘트 】
    바지선과 함께 이동하고 있는 세월호가 목표 지점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거의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조기 마지막날인 오늘 자정까지 거치 작업이 예정대로 마무리될 지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민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진도 팽목항에 나와있습니다.

    오후 4시 55분 바지선과 이동을 시작한 세월호가 3km 떨어진 반잠수선에 거의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vcr)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이동 시간이 1시간 정도 더 걸린 셈입니다.

    세월호는 조만간 반잠수선으로 옮겨져 거치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를 바지선과 분리시킨 뒤 반잠수선에 거치시키는 작업은 인양 작업의 하이라이트로 여겨질 정도로 매우 어려운 작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양팀은 소조기 전인 자정까지 거치 작업을 완료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거치 작업까지 완료되면 세월호 인양은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3-4일 정도 세월호 안의 침출수와 기름 등을 빼낸 뒤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해수부는 다음달 4, 5일이었던 목포신항 거치 완료 시점이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양 현장 인근 해상에서 작업 과정을 지켜보던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도 목포 신항 거치 완료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소식에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AM)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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