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는 그동안 역대 시장들마다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협약을 맺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항상 말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관광객들이 광주를 찾더라도, 내세울 만한 콘텐츠가 없어, 와도 걱정입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CG
U대회가 열린 지난해 광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만 6천 명, 전국의 0.4%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시는 지난달 박주선 의원, 한중청년리더협회 등과 중국인 관광객 2만 명을 유치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송재식 / 광주시 관광진흥과장
- "올해 1만 명, 내년도에는 연간 2만 명씩을 중국 관광객을 모객해 가지고 광주로 보내겠다는 유치 협약입니다."
하지만 의심이 앞섭니다.
(부분CG)
지난 2010년 박광태 전 시장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중국인 관광객 2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그 해 그곳을 찾은 관광객은 4천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부분CG)
강운태 전 시장이 중국인 관광객 만 명 유치 협약을 맺었던 2012년 광주를 찾은 관광객은 오히려 전년도보다 줄었습니다.
실제로 2만 명이 광주를 찾더라도 흥미를 끌만한 콘텐츠가 없습니다.
광주시는 정율성 유적을 강조하지만, 정율성 생가와 얼마 되지 않는 기념거리가 전붑니다.
그런데 이조차도 관광 트렌드를 읽지 못한 대응이라는 평입니다.
▶ 인터뷰 : 임택 / 광주시의원
- "중국 관광객의 80% 정도는 오히려 젊은층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이 20~30대까지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이라든지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합니다."
광주시가 끊임없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목소리를 높이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구호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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