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용]전남 전지훈련 실적 조작 파문... 감사 착수

    작성 : 2016-06-08 08:30:50

    【 앵커멘트 】
    지자체들이 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조작해 보조금을 받아 챙기고 단체장의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는 내용 보도해드렸는데요.

    보도가 나가자 전라남도가 뒤늦게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부실한 검증에 대한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양세열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2009년부터 전지훈련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시.군에 쏟아부은 금액은 무려
    13억 4천만 원.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도지사 명의의 기관표창까지 주고 있습니다.

    지난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만
    9만 여명이 찾아 5백억 원 넘는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통계는 부풀려 졌고 조작됐습니다.

    ▶ 싱크 : 전라남도 관계자
    - "(통계조작)그런 것을 배제하기 위해서 교차로 체크를 하고 한 팀이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는 이런 것을 검증해서 반영을 합니다."

    전남도의 해명과는 달리 전지 훈련 유치 실적
    3위였던 순천시의 경우 조작된 통계를 앞세워 지난 겨울철에는 유치 실적 1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아예 없는 팀과 해체된 팀까지 전지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버젓이 통계를 조작했습니다.

    여수와 해남군도 이같은 조작에 가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전라남도가 뒤늦게 실태파악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나정수 / 전남도 스포츠산업과 과장
    - "여수 순천 지역을 우선 시범적으로 조사한 뒤에 점차적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작된 실적으로 보조금을 받았을 경우
    법적 처벌을 피할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임정훈 / 변호사
    - "국가공무원을 상대로 한 사기죄 기망행위도 판단이 될 가능성이 있고, 그 과정에서 공문서 위조 여부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수 천만원의 보조금까지 받아내며 단체장의
    실적으로 홍보해 왔던 지지체.
    여기에 아무런 검증도 하지 않았던 전라남도
    모두 한통속이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bc양세열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