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북의 서남대 의대의 폐과가 결정되면서 전남의 숙원사업인 의과대 유치전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의대 유치를 추진해온 목포대와 순천대는 지역 내 갈등을 우려해 공동 유치 방안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8년 폐과가 최종 결정된 서남대 의예과의 정원은 49명입니다.
의대 정원 쿼터제에 따라 이 49명을 교육부가 어디로 재배정할지가 관심삽니다.
의대 유치를 요구해온 대학은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서 목포대와 순천대 그리고 공주대와 창원대 등 4곳입니다.
목포대와 목포시는 서남대 의대 폐지 결정이 나자마자 총장과 시장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일 / 목포대 총장
- "섬들에 대한 수도 아닙니까, 그러한 공공의료복지 차원에서 낙후지역에 대한 공공의료인력 양성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각종 공청회 등을 추진하면서 의대 유치를 준비해 온 순천시와 순천대도 예산 확보와 부지 검토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허재선 / 순천대 기획처장
- "다시 서남대 의대 문제가 이슈화 되기 시작했고 실제로 의대 유치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에 저희가 교육부와 그 문제를 협의해서 적극적으로 유치해 볼 생각입니다"
두 대학은 지역 내 갈등을 우려해 분산 유치와 전남대 위탁교육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남대 의대 정원이 교육부로 회수되고 의대 신설 여부가 확정되는 내년까지 유치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이계혁
대학과 지자체, 정치권이 함께 나서 의과대를 유치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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