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째 우간다 외교관..박영철*박종대 父子 대사

    작성 : 2016-06-05 20:50:50

    【 앵커멘트 】
    대표적 친북 국가였던 우간다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 방문과 함께 북한과의 군사협력 중단 을 선언했는데요.

    이 과정에 광주 출신으로 아버지 박영철 전 대사에 이어 2대째 우간다에서 외교관으로 활동 중인 박종대 대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무세베니 현 대통령이 김일성 시절부터 세 차례나 평양을 방문할 만큼 친북 성향이 강했던 우간다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엔 광주 출신인 박종대 우간다 대사의 역할이 컸습니다.

    1973년 당시 참사관이었던 아버지 박영철 전 말라위 대사와 함께 우간다에서 보낸 2년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40년 만인 지난 2011년 대사직을 자원한 우간다에는 당시 친구들이 대부분 유력 정치인으로 성장해 있었던 겁니다.

    ▶ 인터뷰 : 박종대 우간다 대사
    - "그냥 단순한 한국 외교관이 아니고 우간다에서 어린 시절 학교를 다녔던 터라 아주 친근하게 느끼고 같은 동료라고 생각해서 일하는 데도 굉장히 편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 면에서 더 우간다는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종대 대사와 아버지 박용철 전 대사는
    우리나라 첫 부자 대사로도 유명합니다.

    아버지 박용철 전 대사는 여든이 넘은 고령에도 광주u대회 국제자문대사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외교관 후배인 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철 전 말라위 대사
    - "(외교관) 선배로서 대단히 기쁘고 그동안 혹시 실수라도 할까봐 걱정도 했는데 그렇게 잘했다고 하니까 기쁘고 계속 나라 외교를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흔치 않은 호남 출신 외교관으로, 국내 최초의 父子 대사가 대를 이어 세계 속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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