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65세 이상 고령 인구에는 속하지 않는 중장년층들은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빠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을 겨냥한 일자리 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전남에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현재 60세에서 64세까지 인구의 상당수는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자녀 양육과 결혼, 부모 부양에 돈을 써 버린
이들은 직장마저 은퇴하면서 실버 푸어 즉 생계위협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비부머 인구의 77%는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연금 수급권도 없습니다
이런 중장년층을 위해 전라남도가 '시니어 새 일터 지원센터 '운영을 추진 중입니다
센터는 기술과 경험이 많은 은퇴자와 도내
기업 간 상시채용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은퇴자 소양교육과 전문교육 연계, 사회정보 제공은 물론 재능기부도 주선합니다
▶ 인터뷰 : 김재근 주무관 / 전남도청 노인복지 담당
- "재취업을 희망하는 은퇴자와 도내 기업의 수요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서 직접 기업을 찾아다니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만족도 높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전남도는 이달 안에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도 노인회관 안에 사무공간도 확보해 내년 1월중에 문을 연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60-64세까지 고용율은 66%로 20대 고용율 55%를 10%p 이상 추월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생계형 취업이 20대보다 더 절박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만큼 틈새에 낀 이들 실버푸어에 맞춘 취업대책 마련도 사회안전망 차원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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