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철수 의원이 광주를 방문한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이 문병호, 유성엽 의원과 동반 탈당했습니다.
황 의원을 제외하곤 현재까지 광주*전남 의원들의 탈당 움직임은 없는 상탭니다
현역 하위 20% 컷오프와 안철수 의원의 독자
세력화 성공 여부가 연쇄 탈당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당에 남아 무기력하게 있을 수 없다며, 문병호*유성엽 의원과 동반 탈당했습니다.
▶ 싱크 : 황주홍/무소속 국회의원
- "저희는 더 큰 단결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더 큰 혁신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 이뤄내겠습니다."
지난 13일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새정치연합 현역 의원의 후속 탈당이 처음 나왔지만, 당초 예상됐던 호남*비주류의 연쇄 탈당은 움직임은 없습니다.
김동철 의원 정도만이 거취를 고심 중이고,
나머지 지역 의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하위 20% 컷오프 공천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철근 / 동국대학교 교수
- "선출직평가위원회 20%안이 발표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거기에 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먼저 탈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김한길*박지원 등 당내 비주류 대표
주자들의 거취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특히 안철수 의원이 호남 민심을 등에 없고 독자세력화에 성공하는 지 여부가 지역 의원들 거취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 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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