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밤 사이 서해안 최대 8cm 눈 쌓여…모레까지 '한파'

    작성 : 2015-12-16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와 영광 등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밤과 내일 새벽 사이 최고 8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당분간 매서운 추위도 이어지면서 모레는 광주의 아침기온이 영하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몰아칩니다.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두툼한 옷은 물론이고 모자와 우산으로 눈을 막아봅니다.

    낮부터 시작된 눈은 저녁으로 접어들면서 제법 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내륙과 서해안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특히 서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최고 8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남해숙 / 광주 운암동
    - "머플러까지 했는데 그래도 눈이 올 때는 조금 춥고... 그래도 다행히 눈이 녹아버려서 길은 안 미끄러워서 조금 다행이었어요. 그래도 (내일 아침 출근길은) 각오하고는 있어요"

    매서운 추위도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광주의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4도 안팎에 머물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 인터뷰 : 김연희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사무관
    - "내일 대부분 지방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영하의 날씨가 18일 아침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에 절정에 이르겠고, 주말부터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