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더불어]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작성 : 2015-12-12 20:50:50

    【 앵커멘트 】
    연말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웃돕기 성금이 예년보다 늘어나고, 김장과 쌀 나눔도 곳곳에서 펼쳐지는 등 훈훈한 온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 기자 】
    지난달 23일 시작된 사랑의 온도가 20도까지 올랐습니다.

    7억 4천여만 원이 모아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 5천여만 원 늘었습니다.

    올들어 광주에서만 12명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고액 기부자가 늘어난 반면, 일반 시민과 기관*단체의 참여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위해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김상균 /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사랑의 열매를 단다는 것은 기부문화에 참여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

    올해도 어김없이 거리에는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건영 / 구세군 사관
    - "많이 동참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자선냄비를 펄펄 끓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랑의 김장김치와 쌀, 연탄 등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운동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범호 / 기아타이거즈 선수
    - "겨울에 쉬는 시간에 선수들끼리 모여서 좋은 일,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작은 손길과 정성이 하나 둘 모여 따뜻한 겨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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