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분양 비수기인 12월에도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재개발 조합을 포함해 여러 건설사들이 최근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분양 시장 활황세를 놓치지 않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재개발 조합이 견본주택을 열었습니다.
전체 분양 640여 세대 가운데 420여 세대를
일반 분양합니다.
통상 12월은 비수기로 인식돼 아파트 분양에
잘 나서지 않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 인터뷰 : 노강수 / 광주 계림5-2구역 재개발조합장
- "아파트 경기가 호황세를 보이고 있어서 지금이 아파트 분양의 최적기라고 판단해 분양에 나서게 됐습니다. "
이밖에도 광주지역에서는 건설사 3곳이
710여 세대의 아파트를 분양 중이고,
지역주택조합 2곳도 최근 견본 주택을 열고
천여 세대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건설사와 재개발 조합들이 광주지역
분양 시장 활황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연내 분양에 나선 겁니다.
미국 금리 인상과 주택담보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내년도 아파트 시장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깔려 있습니다.
▶ 싱크 : 건설사 관계자
- "올해 넘어가면 광주 주택시장이 침체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보니까 이왕이면 올해 털어내려는 욕심이 있어서..."
올해 광주 부동산시장은 40여개 단지에서
만 5천세대가 공급될 정도로 열풍이었습니다.
재개발을 포함한 일반 분양이 4천 5백 세대,
민간 임대가 500세대,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이 만여 세대에 달했습니다.(0UT)
내년에도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광주지역 아파트 활황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케이비시 강동일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