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TA 봇물, 중소기업 대책은 무엇?

    작성 : 2015-12-09 08:30:50

    【 앵커멘트 】
    남>전남의 기업체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어서 FTA대응에 극히 취약한 상황입니다.

    여>이런 상황에서 전남도가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했는데, 판로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의 3대 주력산업은 석유화학과 철강 그리고 조선산업입니다

    이들 3개 산업은 지난해 전남 산업전체 생산액의 95%인 121조 원을 차지했습니다

    기업체 수는 중소기업이 99.8%지만 중소기업의 생산액은 전체의 5%에 그쳤습니다.

    특히 전남 중소기업들의 매출액은 전국 평균의 60%에 머물 정도로 상황은 심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중소기업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최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육성 종합계획을
    세우는 것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서도 특이한
    사례로 해석됩니다. 그만큼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열악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잇따르는 FTA국면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자리매김 할 것인지가 주 관심삽니다

    일단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제조업은 한중 FTA의 수혜품목으로 꾸준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식료품 제조업도 중국 소비자 시장이 커지면서 성장이 예상되고 한전과 연계한 전기장비 제조업의 상승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화순의 백신공장과 혁신도시의 바이오 관련
    연구역량이 모아지면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 제조업도 상승세가 커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우기종 /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 "(중소기업의 어려움은)초기단계에서는 자금 두 번째는 기술 세 번째는 판로입니다. FTA가 체결됐는데 더 확대되면 판로가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내수판매에 치중하는 중소기업들이 매출규모가 커질수록 판로가 대기업에 종속될 수 있다는
    뜻이어서 특히 주목됩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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