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TE](모닝)전남대병원 노조 파업 돌입

    작성 : 2015-12-08 08:30:50

    【 앵커멘트 】
    남>전남대병원 노조가 사측의 '임금피크제' 도입 철회를 주장하며 오늘 하루 경고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여>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전면 파업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어서 환자와 가족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김재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전남대학교 병원에 나와있습니다.

    한 시간 30분 뒤인 오전 9시부터 이곳 (??)에서 전남대병원 노조의 파업 출정식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FAN)
    병원 로비 등에 노조원들이 속속 집결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VCR-IN)
    오늘 파업은 전남대병원과 병원노조의 임단협 갈등에 따른 것인데요.

    병원과 노조 측은 지난 9월 부터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탭니다.

    노조는 이번 협상에서 6.8퍼센트 임금인상과 공무원 봉급표 준용, 육아휴직 3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임금 삭감 없는 정년 60세 보장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병원 측이 서면이사회를 통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격 결정하면서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오늘 파업에는 응급의료 업무와 중환자 의료 업무 등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5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이번 파업을 우선 오늘 하루 동안만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파업 이후 병원 측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어 진료차질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대병원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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