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서해안고속도로에서 버스 전도 13명 부상

    작성 : 2015-12-08 20:50:50

    【 앵커멘트 】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5인승 교회버스가
    가드레일을 받고 넘어져 1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교회 신도들은 장례식장에 문상을 가는
    길이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뒤집어지기 직전의 버스가 아슬아슬하게 가드레일에 걸쳐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부상당한 승객들을 잇따라 구해냅니다.

    ▶ 인터뷰 : 오용주 / 교통사고 목격자
    - "사람들이 많이 다쳐가지고 어디 가시다 그런 것 같은데 저도 여기까지 오지는 못하고 밖에서 보고 있다가 도와드렸거든요"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몽탄 3터널 부근에서 25인승 버스가 넘어졌습니다.

    타이어가 터지면서 180도 회전한 버스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섰고, 다행히 뒤따르던 차량이 없어 큰 사고는 피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장 모 씨와 승객 등 13명이 다쳤고, 이 중 77살 이 모 씨와 56살 박 모 씨 등 2명은 중상입니다.

    서울의 한 교회 신도들이 탄 사고 버스는 강진의 장례식장에 문상을 가던 중이었습니다.

    터널 부근에서 고속도로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데다 교통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극심한 정체와 함께 정체 차량들 사이에 접촉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1차선을 달리던 버스의 운전석 앞바퀴가 갑자기 터졌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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