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제 19대 마지막 예산국회가 마무리되면서 넉 달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 정치권과 지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데다, 호남 민심이 싸늘해 지역 의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여야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정기국회가 일주일 가량 남았고, 12월 임시국회도 예정돼 있지만,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의 시선은 이미 내년 4월 총선에 향해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깜깜이 선거'에 대한 지역 의원들의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승남 /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의견을 조율해서 여야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하루빨리 선거구 획정이 이뤄져서 총선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그 어느 총선 때보다 호남 민심이 싸늘한 점도 지역 의원들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호남의 민심을 제대로 보고, 제대로 수용하지 않으면 새정치연합은 내년 총선 뿐만 아니라 새정치연합 자체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현역 의원 평가 등 안팎에서 부는 거센 인적 쇄신 바람과 4선 김성곤 의원의 호남 불출마 선언까지 이어지면서 지역 의원들의 정치적 부담감도 커지는 형국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오는 15일 내년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등 공식 선거전도 본격화되는 가운데, 총선이 다가오면서 호남 민심을 향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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