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소방관, 6살 아들과 숨진 채 발견

    작성 : 2015-11-26 20:50:50

    오늘 오후 12시 49분쯤 여수시의 한 주택에서 전직 소방관인 41살 명 모 씨가 자신의 6살 아들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건물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집 안에서는 불에 탄 번개탄과 명 씨가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퇴직한 명 씨가 사업실패 등 신변을 비관해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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