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제 공은 정치권으로 넘어왔습니다.
일단 예타 통과를 전제로 국비를 반영시키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자체가 대폭 축소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정현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호남권 광역단체장이 함께한 예산정책협의회.
새누리당은 자동차 백만 대 사업이 호남권 일자리 창출에 핵심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국회의원
- "(광주) 시장님과 시민단체, 노조가 많은 토론을 통해서, 그리고 협의를 통해서 지금 거리를 좁혀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반영된다고 한다면 타당성이 높다고 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광주의 자동차 백만 대 사업을 이미 당론으로 정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계수조정소위 차원에서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설득에 힘쓰고, 그 이후에는 지도부 차원의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이러한 어려움을 뚫고 광주시의 현안 사업이 무리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발 맞춰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타 발표가 보류되면서 사실상 내년도 국비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광주시와 정치권은 전남도의 기능성화학소재클러스터 사업처럼 사업비를 줄여 예타가 나올 것을 전제로 내년도 국비에 반영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하지만 사업비를 또 다시 낮출 경우 예타를 통과하더라도 사업이 대폭 축소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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