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시, 게임센터 유치...게임산업 육성 본격

【 앵커멘트 】
광주시가 게임센터 유치를 통해 열악한 지역게임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국비와 시비 등 30억 원을 투입하고 미래 게임산업을 좌우할 체험형 게임프로그램 개발과 인재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김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CG1>
게임산업은 국내콘텐츠수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꼽히고 있습니다.

G2>
광주콘텐츠 산업 중 (10억 원 당) 매출대비
고용효과가 애니메이션과 지식정보 분야를 2배 이상 웃돌고 있습니다.

CG3>
하지만 광주지역의 매출액은 6백 45억 원으로 전국대비 0.7%, 6개 광역시 중 5번쨉니다.

▶ 인터뷰 : 이동우 / 와이디 온라인 센터장
- "지역 대학이나 고등학교에 관련학과들이 많이 존재하고,그런 인력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데 이런 인재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업들이 없기 때문에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서울* 경기도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

광주시는 열악한 게임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송암산단 CGI센터에 게임센터를 유치하고 미래시장을 좌우할 체험형 게임산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국비와 시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게임센터는 인프라 조성을 통해 창업을 돕고 전문인력을 육성합니다.

▶ 인터뷰 : 임정호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 " 게임센터는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청년활성화를 위한 창업과정,게임제작을 위한 제작지원, 마케팅지원 등 맞춤형 형태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또, 심천에 모바일게임센터를 개설하고 게임분야 최대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입니다.

광주지역은 게임산업과 연관효과가 높은 애니메이션과 그래픽 분야가 비교적 발달해 있는 만큼 게임산업이 콘텐츠 수출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