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산업의 최적지로 고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드론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걸음마 단계인 드론산업을 선점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소형 드론이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하늘을 빠르게 질주합니다.
사고현장 정찰에서부터 택배배달까지 드론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정부의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산업의 최적지로 고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왕구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학박사
- "공역이 자유로워 다른 비행기와 충돌할 위험성이 없어 (최적의 장소입니다.)"
고흥 항공센터에서는 앞으로 2년 동안 국토조사, 재해감시, 물품수송 등 다양한 사업 군에서 상용화 실험이 진행됩니다.
드론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초보단계인 만큼
선점만 한다면 고흥이 드론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첨단 항공과 정보기술이 결합된
드론산업은 고흥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규석 / 고흥군 우주항공담당
- "무인기 생산기업을 유치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항공 관련 사업 또한 우리 군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오는 2020년 11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드론 시장.
최적의 입지조건을 지닌 고흥이 우리나라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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