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새정치연합이 조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장에 이어, 현역의원 물갈이를 위한 위원 선임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걸로 알려졌습니다.
여> 광주*전남지역의 물갈이 폭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연합 소속 128명의 의원 가운데 선출직평가위원회가 하위 20%인 26명을 걸러냅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의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17명 중 3~4명이 1차 물갈이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천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혁신안과 향후 선거구 획정 등에 따라 광주*전남의 물갈이 폭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총선을 앞두고 물갈이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20~30%는 자연 도태를 시켜왔습니다. 당에서 의정활동을 비롯한 지역구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의 유권자 절반 이상이 물갈이를 희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면서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윤석 /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평가는 국민들, 유권자들이 하는 것인데 혁신위에서 그런 안을 정해놨다고 하니까 그 안대로 갈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러나 전체가 다 그 안에 대해서 동의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본격적인 물갈이 정국에 돌입한 가운데, 현역 교체에 따른 새 인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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