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년 만에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한 광주FC가 다음 시즌 잔류를 위한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현재 정규리그 10위인 광주FC는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짓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FC가 내일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한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치릅니다.
스플릿라운드는 K리그 12개 팀을 상하위 6개팀씩 2개 그룹으로 나눈 뒤 같은 그룹 팀끼리 1경기씩을 더 치르는 시스템입니다.
광주FC가 속한 하위 스플릿 라운드에서 최종 12위를 한 팀은 2부리그로 강등되고, 11위는 2부리그 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광주FC는 정규리그에서 10위를 기록해 스플릿 라운드에서 최소 승점 4점만 확보하면 자력으로 잔류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내일 열리는 첫 경기인 11위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나머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가 확정됩니다.
▶ 인터뷰 : 남기일 / 광주FC 감독
- "광주는 특유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 저희들만의 공격축구,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고 이 한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충분하게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FC는 올 시즌, 3년 만에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한 뒤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 인터뷰 : 김호남 / 광주FC 공격수
- "저희 선수들 2주 동안 정말 많이 열심히 훈련했고요. 앞으로 저희가 무엇을 해야될 지 알고 있기 때문에 부산전은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또 승리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FC는 내일 낮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1위 부산을 상대로 잔류를 결정짓는 운명의 결전을 펼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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