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청이전 후 시도 미래발전 상생, 공조에 달려

    작성 : 2015-10-15 08:30:50

    【 앵커멘트 】
    이처럼 전남도청 이전은 남악의 변화를 가져왔지만, 여전히 과제도 많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말 뿐인 상생으로 지역 발전 동력이 분산되면서, 시도 모두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이어서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995년 민선1기에 당선된 당시 허경만 전남지사는 정부에 광주전남 통합건의서까지 냈습니다

    5공 때 정부가 지역민의 뜻과 관계없이 분리를 결정했다며 광주전남이 다시 통합돼야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통합은 실패했고 10년 전 도청은 무안으로 옮겨 왔지만 이전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심차게 추진했던 j프로젝트, 섬 활용 계획, f1, 무안공항 활성화 등은 지지부진상탭니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중국 주도의 AIIB 출범에 따라 한중 간의
    전략적, 경제적 유대감이 커진 것은 중국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전남에 큰 기회요솝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한전 등 국내 최대 공공기관들이 모인 나주혁신 도시를 신재생에너지, 사물인터넷 그리고 문화컨텐츠의 국내외 허브로 만든다면 새로운 획기적인 발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커진 만큼
    무안국제공항이 제기능을 할 수 있을 가능성도
    오히려 커졌습니다

    이처럼 전남의 기회 요소들은
    모두 공교롭게도 광주와 연계돼 있습니다

    다시 말해 광주전남이 역할분담과 공조 등
    철저한 상생작업을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 인터뷰 : 오병기 책임연구위원 / 광주전남연구원
    -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전남은 F1에서 하고 있는 차부품브랜드화 사업 이런 것들 하고 철강산업 이런 것들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상생해서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호남은 충청권보다도 인구, 경제력은 물론 정치력에서까지 계속 뒤쳐지는 상탭니다

    각자도생했던 과거 10년의 비효율성을 깨달아 공조와 상생의 강도를 높인다면 이후 미래는 생산적일 것이란 분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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