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광주시의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기아자동차에만 의지하면서 지지부진합니다.
여> 광주시의 확고한 의지와 독자적인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자동차 100만 대 생산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광주시는 완성차 업체인 기아차에 사실상 목을 매고 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완성차 공장 유치가 전제돼야 하지만 기아차는 국내 공장 신*증설을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래 먹거리 산업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광주시의 안이한 대응을 따져 물었습니다.
▶ 인터뷰 : 김보현 / 광주시의원
- "시 차원의 독자적인 전략과 사업 추진 의지, 또 자체에 예산마련 등에 확고한 계획과 의지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광주시는 완성차 업체의 협조없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우범기 / 광주시 경제부시장
- "완성차 업체가 오지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해제될 예정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대책도 허술하다며 부지 매입이 어렵다면 민자 유치나 기부채납 방식으로 보존 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심철의 / 광주시의원
- "사유지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일부 토지의 용도변경에 대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장단점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람니다."
민선 6기 1년간 소통과 전략부재라는 지적에 대해 윤장현 광주시장은 취임 후 시정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시민을 중심에 두고 모든 행정을 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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