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개월 앞두고 '깜깜이 선거'

    작성 : 2015-10-14 20:50:50

    【 앵커멘트 】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선거가 6개월도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거구 조정과
    당내 물갈이등
    총선의 기본적인 방향이 잡히지 않고 있어
    정치신인들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전남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선거구 조정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두 석에서 세 석이 줄어들 전망이어서
    선거구를 새로 짜맞추는 것이 시급합니다.

    광주동구의 경우 북구와 남구
    전남은 3개 선거구 7개 지역을 다시 엮어서
    선거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야가 비례대표 문제등으로
    대립이 이어지면서
    결국 선거구 획정위는 작업을 포기했습니다.

    정치신인들은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예비후보 등록을 6개월로 늘리기로한
    합의도 무산되면서 손발이 묶인 채
    여의도만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광주전남 현역의원 20% 이상의
    물갈이를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인선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다선의원들의
    물갈이와 불출마 예상이 나돌았지만
    인선이 늦어지면서
    거론됐던 의원들은
    뒤늦게 지역구 조직 다지기에 열심입니다.

    ▶ 인터뷰 : 김철근/동국대 겸임교수
    - "사실상 현역의원들이 담합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로인해 신인들 도전자들의 길이 좁아지고 있고 결과적으로 지역민들의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결과가 "

    ▶ 스탠딩 : 이기표/서울방송본부
    - "결국 선거를 코앞에 둔 내년 2월에나 선거구와 물갈이가 확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이기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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