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잇따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일부 시*도 교육감들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인정교과서를 개발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교육부가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교과서를 보충교재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교육감들이 언급한 인정교과서가 개발되면 교육기본법의 정치적 중립 규정에 맞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광주지역 2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국정교과서 불복종 1000인 선언'을 하고 지역 변호사와 문화예술인들도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여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