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의 첫 소식은 빛가람 혁신도시 상가 분양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혁신도시 상가 분양을 받으면 중도금을
무이자로 해주겠다는 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가 분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건물주들이 잇따라 무이자 분양을 내놓고
있는데 당초 나왔던 장미빛 전망이 무색할
정돕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빛가람 혁신도시 상가 분양사무소의 인터넷
광고입니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 문구가
분양 희망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다 혁신도시가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으면서 아파트에 이어 상가까지 무이자 대출
분양이 나오고 있습니다
▶ 싱크 : 빛가람혁신도시 분양사무소
- "워낙에 부지가 크다보니까 그런 제도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분양을 하기가 훨씬 쉽잖아요. 그래서 그런 돌파구를 마련을 한거죠."
혁신도시에 들어서고 있는 상가는 모두
520여 곳.
이 가운데 1층 건물은 20%, 2~3층 등은 60~70%가 분양희망자를 찾지 못해 공실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싼 상업용지 가격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나 임대료가 광주 도심
수준까지 올라서 상가 분양을 받겠다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광주 부동산 중개업자
- "(혁신도시)분양권 시장이 하향곡선을 탔어요. 아파트나 상가나.. 발주회사에서는 분양을 해야겠는데 구매자에게 미끼가 될만한 어떤 프로젝트가 없잖아요."
상가 분양에서 보기 힘든 무이자 혜택이
나오면서 혁신도시의 미분양사태가 아파트에
이어 상가까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나오고 있습니다
.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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